잔차와 캠핑

이호 야영장

사라봉 2014. 3. 8. 14:32

 

 바람이 걱정이 됬지만 심하게 불지는 않아서 텐트를 치고나서 한컷... 

 어묵에 아강발에 쇠주한잔 하면서 적응중입니다

 오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약풍에 잔잔한 파도만 밀려 옵니다

 저녁겸 먹는 소세지 35년여전 군대에서 캡틴큐에 왕소세지 먹어본후 첨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8개씩이나 앞으로는 안먹을듯 싶네요 ...

 석양사진은 구름 때문에  안되고 그래도 기대를 하고 눌러봅니다

 요놈들을 마지막으로 해치우고 불장난좀 하다가 자야겠네요.

 친구넘들이 쳐들어 온다고 문자가 옵니다 정중하게 답합니다 오늘은 그냥 가정을 지키시요 ㅎ ㅎ ...

이넘들 오면 내가 힘들어  2뱅이나 먹었는데 낼 기어 다닐수가 있어서 ㅋ ㅋ

 이렇게 이렇게 불놀이 만 하고 놉니다 기온이뚝 떨어진것 같습니다 발도 시럽고 상체도 싸하고  손을 부비면서 쬐도 춥더군요

 바다는 잠잠하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심심한데

 집나온 냥이가 나타나 맴돌아서  소세지 찌꺼기 라두 먹어라 던져 줍니다

 이호해변이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낮보다는 밤이 더 분위기가 나네요

 솔방울도 다되고 떡이나  구워서 먹자 자다가 배고프면  심각 해지니까 ㅎ

 야들하게 구워진 떡으로 야식을 하고 텐트속으로 들어갑니다

 이호의 아침은 상큼 합니다 소나기가 내린후의 느낌이라 할까요 맑게 보입니다 모든것이 ...

 유단포라도 있어야 되겠네요 워낙 냉체질이니 따땃한 뭔가를 안고 있어야 편하게 잘수 있으니 시즌은 갔지만 하나 구입해야 겠습니다

 아침기온도 쌀쌀해서 불질좀하고 아침용으로 사온 삼계탕에 김치를 넣고서 시원하게 쇠주 한잔에 사삭 해치웁니다

 설겇이좀 하고나서 차거운손을 덥혀줍니다 

 불질스톱 짐정리 하고 시트는  해에좀 말려서 모래좀 털어내고

 흔적없이 정리좀 하고서

 

짐발사진 한번 찍고나서  집으로 향합니다 짐발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짐발로 해놨으니 한번 타려면 해체 하기도 그렇고 트레일러를 만들까....아 웅....고민되넹

'잔차와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협재캠핑장  (0) 2014.09.28
편백숲에서  (0) 2014.07.05
자리가 좋아  (0) 2014.06.28
3박4일 솔캠  (0) 2014.06.08
협재 캠핑장  (0)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