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을 지나면서 일광욕 하는 갈씨들을 봅니다 참오랬만에 애월을 가보네 ㅎ....
이호의 매력은 적막함입니다 백사장을 거닐고 있는 연인이 있다면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그림인데 암도 없네요.
이호를 지나는길에 파란 보리가 나의 칙칙한 동공을 정화 시켜줍니다. 저런 녹색을 많이 봐야 되는데 하루건너 희멀건색만 보고 있으니 참.....
바다의 화산석만 보면 겸허해 집니다
예전보다 자갈이 없어진듯 합니다 전에는 넙지막 했는데 이유가 있기는 있지요 ...
가문동 오르막에서 가을날 파도와 억새의 사진은 환상인데 오늘은 만조에 바다도 잠잠하네요
담장아래에서 그오랜세월을 자리 하면서 제일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몇년전부터 나를 궁금하게 했던 매화 매실은 안열린다네요
오래되서 죽은고목처럼 보이는데 꽃은피니 꽃은 꽃이네요
정말 오랬만에 한담에 왔습니다 예전에 적어본 한담 찬가가 떠오릅니다 오늘약간의 황사로 바다전체가 뿌연색으로 드리워져서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 했는데 애월키친덕에 더알려졌죠
그나마 좋았는데 해안도로 주변으로 건물들이 꽤들어서고 있더군요 키친애월도 이사가고 그자리에 증축하네요
해안도로주변 을 행정적관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온통 상업화 되고 있으니 매력을 잃어가는 애월해안도로가 될듯합니다
애월마트에서 바와 레드블 가져와서 들이 마십니다 고용량 카페인 덕인지 페달질좀 합니다
더불어 트랭글과 오룩스도 이용 했는데 트랭글은 알겠고 오룩스는 도통 뭔지 잘안되네요
오룩스가 익숙해지면 트랭글을 안쓸건가 트랭글은 은근히 중둑성이 있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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