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오름

 

 

 

하늘은 맑은듯하지만 새별오름 입구에  도착하자 바람이 예사롭지않고

누은오름을 지나자 금오름 까지는 내리막코스이좋은날에 페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어서

디카질을 하지만 기능이 멈춘 줌 을 원망하면서...

바람이 좋아서인지 활공시간이 20여분 되보입니다

 

정물오름의계단 이 눈에들어 옵니다  아 ! 이몸을 혹사좀 시키기로 하고

잔차를 메고 오릅니다

봄바람에 이름을 알수없는 꽃들이 환영 이라도 하듯 흐늘 거리고

그렇게 오르다 보니 더오를곳 이 없더이다 ㅎ ㅎ 드뎌 도착...

 

오름의 정상에서는 나를 버립니다. 과한 표현 인지는 몰라도

아래로 펼쳐지는 그림에 너무도 작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자연앞에 나를 버리게 됩니다

지치고 힘든 세상살이에 가끔은 오름에 올라서 육신을 정화 시키는

수양법을 해야 겠네요...(전에는 한라산에서 했는디 물팍땜에)

 

궤적 그리기로는 당오름과 원수악이 있지만 코스를 생략해서

당오름 둘레의 포장길을 통과해서 원수악으로 빠져 나가는 것으로 수정을 합니다

지도와구글맵 으로 그려 나가는 코스다 보니 무리한 궤적이 그려 지네요

수정이 되면 26킬로 정도의 코스가 되겠습니다  (아래사진의 코스)

개인적으로는 금오름정상을 포함하면 서쪽 코스로는 만족할듯합니다

오늘은 정물오름이 대박이였습니다 저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