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전 겨울에 오르고 오늘 올랐습니다
예보는 흐림 이지만 아침하늘이 파랗게 벗기어져서
벼르던 산행을 준비 합니다
워낙에 변덕이 심한 한라산 이여서 판초우의.여벌의 다운자켓들을
베낭에 채우고 10시출발 버스에 오르니
버스는만석 선채로 어리목까지 갑니다
아이젠과 스페츠를 착용하고 오르는데 왜그리 힘이 드는지
열이 올라서 스페츠까지 빼고서 천천히 눈구경을 하면서 오르고...
윗세오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산 길에
지나는 분께 인증샷좀 부탁하고 축복받은 산행을 마감 합니다
이번이 어쩌면 한라산의 끝눈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