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피던 날 용혜원
- 겨우내내 무엇을 속삭였기에
온 세상에 웃음 꽃이 가득할까
이 봄에 여인내들이
나물을 캐듯이
우리들의 사랑도 캘 수 있을까
이 봄에
누군가가 까닭없이 그리워지는 듯 해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 만나면
온 세상이 떠나가도록 웃어나 볼까나
이 봄엔 누구에게나 자랑하고픈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그대가 만약 끝내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면
그대 가슴에 꽃이라도 되어 피어나고 싶다
'제주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영혼길에서 (사진클릭 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입니다) (0) | 2011.07.17 |
---|---|
우도에서 (0) | 2011.07.11 |
올레 17을 지나면서 (0) | 2011.02.01 |
[스크랩] 제주도게스트 하우스 정보입니다. (0) | 2011.01.10 |
내도 알작지경유 무수천코스 (0) | 201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