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와 캠핑

협재 캠핑장

사라봉 2014. 2. 25. 15:24

이번겨울에 자작한 프런트렉과 노마드 게이지를 장착한후 1차 테스트 라이딩을 해본결과

프런트쪽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가성비좋은 리어렉(프레임 장착형)을 구입해서

장착 완료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리어페니어를 어떤것으로 할것인가 고민중에 자여사의 회원 한분이 영국군

방독면 가방으로 프런트렉에 장착한 장착기를 보고 여행위주가 아닌 캠핑용으로 적당한

싸이즈와 구조가 리어렉에 완벽하게 달수 있어서 주문해서 장착을 하고나서

어제 협재 캠핑장까지 왕복 70킬로의 거리를 달려본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자작 프런트렉 에는 판초우의.비비침낭커버.그라운드시트 3개를 acu대용량 파우치에 수납하고

평의자와 같이 매달았고 우측의 노마드 게이지는 하계침낭을 acu 웨이스트펙에 담고

자체 스트렙으로 고정을 해서 다녀본 결과 이상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네요

 

짐받이에는 텐트.매트.동계용 침낭을 지난번에 자작한 스트레치 코드로 결속을 하고

짐을 해체한 후에는  제주도의 바람때문에 스트레치코드를 텐트고정에 사용했습니다

 

결국은 동계모드로서는 프런트쪽이나 리어쪽 모두 완벽하게 장착이 되었고 문제점은

없었구요 하계모드로는 텐트는 이구아나 미해병 텐트로 바뀌면 동계침낭과 텐트는

빠지게 되니까 매트만 실고 다니면 되겠습니다

 

제주도에도 함께 하실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ㅎ ㅎ 잔차캠핑의 불모지 입니다 @@@

 

협재캠핑장 다녀온 사진 입니다

 

 

 

 

애월 해안도로에서 첫컷 쉼없이 달리느라 ...

한담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금릉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다시 협재로 들어갑니다

깨끗하고 소나무 아래여서  넘 좋습니다

 

 

 

 

제주에서는 바람때문에 스트레치 코드가 필수입니다  짱짱 합니다

탑튜브의 검은 가방은 예전에 구입한 조끼를 잘라버리고 개조를 했더니 좋습니다

텐트뒤에 이놈이 있어서  다치지 않게 피해 다닙니다

 

 

 

 

산책나온 닥스훈트가 예뻐서  한컷 합니다

구름에 해가 가려서 아쉽지만 찍어봅니다

 

해가 넘어가자 쌀쌀 합니다

홍초 막걸리로 몸을 풀러대고서

하계침낭을 놔두고 동계침낭을 비비커버에 넣고서 침낭을 덥힙니다 ㅎ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잔차사진 한번 찍어보고  그대로 잠이 듭니다

돌아오는길 아직은 여린 유채꽃을 한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