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상
바다내음
사라봉
2014. 2. 21. 17:39
오랫만에 들려보는 함덕 해수욕장 바다색이 참 예쁩니다
삼각대 신공을 한번 부립니다
빨려 들어가고픈 맘이듭니다
멀리 한라산의 설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나가면서 모래위 바다색이 나를 홀리고 있습니다
오래된 목선에 모터를 달아놨네요 ㅎ ...
안기다 짖다가 자식이 방정은...
출출해서 챙겨간 라면과 어묵으로 시장기를 달래는데 뭐가 빠진듯 합니다.
해가 갈수록 해양쓰레기가 엄청 납니다 호기심에 살펴보면 상표가 한글이라는것...과연 대책은 없는것인가.
오늘은 함덕 바다가 보고 싶어서 터미널에서 함덕까지 버스로 갑니다
하늘이 맑으니 역시 비취색 바다가 나를 반기네요
큰숨을 들여 마시면서 연신 디카질을 합니다
잔차로 2번정도 다녀 봤지만 올레길 위주로 걸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올레19와 18코스가 연결되는 코스가 되어 버리는 함덕에서 사라봉까지의
코스를 계획했지만 5킬로정도 걸으니 발바닥에 물집이 잡힙니다 이거 뭥미...
아마도 양말을 잘못 선택한듯 합니다 미군양말을 신어야 되는디 흐이구
집에 돌아와서 발을 살펴보니 발바닥이 난리가 났네요.